송민석 롯데칠성음료 음료마케팅본부 탄산음료담당 인하대 법학 사진 롯데칠성음료
송민석 롯데칠성음료 음료마케팅본부 탄산음료담당
인하대 법학 사진 롯데칠성음료

“2021년 1월 ‘제로 슈거·칼로리 탄산음료(이하 제로 음료)’인 ‘칠성사이다 제로’와 ‘펩시 제로 슈거(이하 펩시 제로)’를 출시한 이후 제로 음료 매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2023년 탄산음료 매출 중 30%가 제로 음료에서 나왔을 정도다.”

송민석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 음료마케팅본부 탄산음료담당은 9월 2일 인터뷰에서 제로 음료 출시 후 매출 변화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자사 인기 음료인 칠성사이다, 펩시, 밀키스, 탐스를 중심으로 제로 탄산 제품을 출시했다. 이 가운데 펩시 제로가 롯데칠성의 제로 음료 매출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펩시 제로는 올해 7월 국내 누적 판매량 18억 캔(250㎖ 용량 기준)을 넘겼다. 지난 2월 국내 누적 판매량 12억 캔을 돌파한 지 5개월 만이다. 롯데칠성은 1976년부터 펩시코(Pepsico)의 보틀링 파트너로 한국에서 단독으로 펩시를 생산해 판매해 왔다. 다음은 일문일답.

제로 음료 매출이 얼마나 증가했나.

“2021년 제로 음료를 출시한 이후 해당 부문 매출은 2021년 890억원, 2022년 1885억원, 2023년 27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제로 음료 매출은 전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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