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2023년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년’으로 설정하고, ESG 전담 부서를 신설해 모든 활동을 지속 가능한 전라남도의 미래와 결부시켜 진행하고 있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해상 풍력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태양광 도민발전소를 운영해 연간 3900t의 탄소를 감축했다. 앞으로는 해상 풍력 사업을 통해 연간 85만t 이상의 탄소를 줄일 계획이다.
전남개발공사는 2020년부터 매년 당기순이익의 10%(누적 180억원)와 태양광발전소 수익금의 5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상생 펀드 80억원을 조성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ESG 경영 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통해서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1000호를 신축해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지원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또 민간 기업 10개와 ESG 경영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노동자이사제와 ESG위원회를 통해 투명한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준법감시위원회 운영과 투기 방지 시스템을 통해 계약의 투명성도 강화하고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전라남도의 발전과 도민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