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 임직원이 ESG 경영 및 인권 경영 선포식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임직원이 ESG 경영 및 인권 경영 선포식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018년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 처음으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 친환경 개발을 추진했다. 2023년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도입하고 환경 부문 전담 조직 ‘녹색도시부’를 신설해 환경 경영 전략 체계를 강화했다. 또 SH형 기후변화 대응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기후변화 대응에 힘쓰고 있다.

SH공사는 SH형 자율 안전 체계를 구축해 기관장과 임직원 모두가 사업 현장의 안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동시에 인권 침해 구제 제도와 유연·재택근무 제도 확대 등 임직원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SH공사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건설 원가 공개와 공공 데이터 공개, 청렴· 윤리 경영 등을 통해서도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런 노력 중 하나로 6월에는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SH공사는 ‘2024 국가공헌대상’ ESG 경영 부문에서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영자의 ESG 경영 철학, ESG 경영을 위한 조직 체계 및 활동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ESG 경영은 공기업에도 핵심 가치로 작용할 것”이라며 “SH공사가 ESG 경영 분야에서 선도 기관이 되도록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