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오팜의 AI 농산물 선별 솔루션 에이오비전. /에이오팜
에이오팜의 AI 농산물 선별 솔루션 에이오비전. /에이오팜
곽호재
에이오팜 대표이사
곽호재 에이오팜 대표이사
에이오팜은 2021년 3월 설립 후 AI 기반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딥러닝 기반 농산물 선별 솔루션 ‘에이오비전(AIOVISION)’을 개발해 농산물 선별 과정에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에이오비전은 모듈형으로 농산물 선별기에 장착돼 자동으로 농산물의 결함, 색채, 형태를 분석해 등급을 매긴다. 고해상도 이미지 분석을 통해 밀리미터(㎜) 단위의 결함까지 잡아낸다. 95%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킨다. 하루 8시간 기준, 시스템 한 개 라인당 14만 개 이상의 농산물을 선별할 수 있다. 농가의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에이오비전은 국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농업회사법인 등에서 사과, 감귤, 참외 등의 선별에 적용되고 있다. 앞으로도 적용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특수 소재 컨베이어와 로봇 팔을 접목해 딸기와 버섯 등 외형이 무르거나 손상되기 쉬운 농산물의 선별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곽호재 에이오팜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를 낸 것에 기쁘다”며 “앞으로도 에이오비전을 통해 농업 시장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