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 10주년 공연. / 사진=CJ ENM
뮤지컬 '킹키부츠' 10주년 공연. /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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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 10주년 공연이 관객의 폭발적인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개막했다. 킹키부츠는 개막 전부터 매진 행렬을 기록했고, 현재 치열한 티케팅과 ‘취소 표 잡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킹키부츠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폐업 위기의 수제화 공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보 사장 ‘찰리’가 아름답고 유쾌한 ‘롤라’를 만나 80㎝ 길이의 특별한 ‘킹키부츠’ 를 만드는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팝 가수 신디 로퍼가 작사·작곡한 절로 몸이 들썩이는 흥 넘치는 넘버, 화려한 무대가 어우러져 ‘쇼 뮤지컬의 정석’으로 손꼽힌다.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여섯 번째 시즌에는 그간 킹키부츠의 흥행 역사를 함께 써 온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혀왔다.


2년 만에 돌아온 킹키부츠를 관람한 관객들은 예매처에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감염병 대유행) 시절 마음껏 즐기지 못했던 한을 풀러 왔다. 마음껏 환호하고, 신나게 즐겼다. 블루스퀘어가 열정과 에너지로 꽉 찬 기분이었다” “경력직 배우를 모아 놓아서인지, 10주년답게 완벽한 공연이었다” “가장 큰 위로와 행복을 동시에 주는 뮤지컬. 정말 감사하다” “꽉 찬 사운드, 알찬 스토리, 즐거운 분위기, 완벽한 연기, 모두가 합쳐져 꿈같은 시간이었다. 영원히 그 속에 머물고 싶다” “킹키 영원하라” 등의 관람 후기를 남기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킹키부츠에 대한 만족감은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서도 고조됐다.작품 속 ‘랜드 오브 롤라(Land of Lola)’ 장면을 재현한 것과 같은 객석 1층의 포토존과 킹키부츠 10주년을 축하하는 객석 2층의 포토존이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셀프 사진관 포토매틱(Photomatic)도 운영, MZ 세대(밀레니얼+Z 세대·1981~2010년생)의 감성을 자극한다. 또 1회 이상 유료 관람한 관객에게 작품 속 주요 배경이 되는 ‘프라이스 앤 선’ 공장의 사원증 실물 카드를 제공한다. 블루스퀘어 극장 내 식음료(F&B) 매장과 협력해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대 위 배우와 무대 뒤 스태프, 객석의 관객까지 모두 하나가 되어 웃고 울고 즐기며 힐링하는 킹키부츠는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롤라역의 최재림과 로렌역의 김지우는 10월 공연부터 출연한다.

뮤지컬 '킹키부츠' 10주년 공연. / 사진=CJ ENM
뮤지컬 '킹키부츠' 10주년 공연. /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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