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가 주도한 AI 혁명은 배선 및 전력 시스템에 구리가 필요한 데이터센터와 디지털 인프라를 확장했고, 결과적으로 구리에 대한 투자를 증가시켰다. 구리 가격은 앞으로 몇 년 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광산 발견 감소, 주요 생산국의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한 공급 제약도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다.”
앤서니 사신 크레인셰어즈 수석 투자전략가뉴욕대 국제금융학, 홍콩과학기술대 재무학 석사, 국제재무분석사(CFA), 전 반에크(VanEck) 투자전략가 사진 크레인셰어즈
앤서니 사신 크레인셰어즈 수석 투자전략가
뉴욕대 국제금융학, 홍콩과학기술대 재무학 석사, 국제재무분석사(CFA), 전 반에크(VanEck) 투자전략가 사진 크레인셰어즈

“21세기 전략적 상품인 구리의 투자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구리에 대한 수요 증가는5세대(5G) 통신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확산 등 디지털 산업 부상이 주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탈탄소 정책을 채택하는 국가와 기업 급증으로 구리 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자산 관리 회사 크레인셰어즈(KraneShares)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앤서니 사신(Anthony Sassine)은 9월 29일 서면 인터뷰에서 구리 투자 가치가 상승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크레인셰어즈는 ‘크레인 펀드 어드바이저스 유한책임회사(Krane Funds Advisors LLC)’의 자회사로 운용 자산 규모만 70억달러(약 9조1756억원)가 넘는다.

현재 KraneShares Global Carbon Strate-gy ETF(KRBN), KraneShares Electrifica-tion Metals Strategy ETF(KMET), Krane-Shares CSI China Internet ETF(KWEB) 등 30여 개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22년 10월 출시된 전기화(化) 관련 금속 투자 ETF인 KMET는 구리, 알루미늄, 니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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