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공대 기계공학 학·석사, 브라운슈바이크 공대 항공우주공학 박사, 전 ESA 우주잔해연구소 소장 사진 ESA
홀거 크래그 유럽우주국(ESA) 우주안전프로그램 사무국장은 유럽 최고의 우주 쓰레기 전문가다. 2006년 ESA 산하에 우주잔해연구소(SDO·Space Debris Office)가 설립될 때부터 우주 쓰레기 분석가로 활약했다. 2014년 이곳의 소장으로 임명됐고 2019년부터는 상위 조직인 우주안전프로그램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ESA는 우주 쓰레기의 궤도를 추적하고 충돌이 예상될 때 해당 위성에 경고한다. 우주에 청소 위성을 띄워 로봇 팔로 우주 쓰레기를 붙잡아 제거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우주 쓰레기 문제는 얼마나 심각한가.
“이미 우주 쓰레기로 인한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충돌의 영향은 단순히 하나의 우주 임무가 종료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더 많은 파편을 만들면서 인류의 미래를 위협한다. 10㎝ 이상의 큰 파편은 지상에서 관측이 가능해 위성이나 우주선이 궤도를 수정해 충돌을 피하는 회피 기동을 펼칠 수 있지만, 작은 파편은 관측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다. 회피 기동도 임무 수행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 시간, 인력, 연료의 손실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이 비용이 감당 가능한 수준이지만, 미래에는 우주의 임무가 경제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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