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홋카이도의 치토세 공항 인근에 있는 일본 파운드리 기업 라피더스 공장 공사 현장. 일본 정부 주도로 도요타자동차 등 주요 기업 8개사가 참여해 ‘2027년 이후 2㎚ 차세대 첨단 로직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짓고 있는 공장이다. 최근 외벽을 세우는 등 10월 15일 기준 공정률이 절반을 넘어섰다. 홋카이도 경제연합회(도경련) 등은 라피더스로 인한 도내 경제 파급 효과를 2023~ 2036년도 누계로 최대 18조8000억엔(17조1000억원)으로 추정한다. 대만 TSMC가 구마모토현에 1공장을 올 2월 개소한데 이어 2공장을 지난 6월 착공하는 등 일본 열도가 설비투자 붐으로 뜨거워지고 있다.

# 7월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4만2000선을 돌파,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월에는 일본 버블 붕괴 이전 1989년 찍은 역대 최고치인 3만8950선을 35년 만에 넘겼다. 10월 24일 3만8000선으로 밀렸지만 잃어버린 30년을 상징하는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에서 벗어났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 디플레이션에서 탈출 모색뿐 아니라 물가 역시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2023년 물가 상승률은 3.1%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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