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서울대 국제경제학, 미국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석사, 현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겸 경력관리센터 고문, 현 SBS·한솔홀딩스 사외이사, 전 삼성증권 상무, 전 메릴린치 서울지점 공동 대표, 전 BoA메릴린치 아·태본부 고객관리 총괄, 전 노무라증권 아시아고객관리 총괄대표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서울대 국제경제학, 미국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석사, 현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겸 경력관리센터 고문, 현 SBS·한솔홀딩스 사외이사, 전 삼성증권 상무, 전 메릴린치 서울지점 공동 대표, 전 BoA메릴린치 아·태본부 고객관리 총괄, 전 노무라증권 아시아고객관리 총괄대표

기업 거버넌스 개혁으로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기관투자자, 재무 전공 연구자, 법률가 등으로 구성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10월 16일 ‘삼성전자(이하 삼성) 미래를 위한 3가지 제안’이라는 논평을 발표했다. 삼성 반도체(DS) 부문의 영업이익(3조8000억원)이 SK하이닉스(7조300억원)의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에 그친 실적 부진 등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경영 쇄신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포럼은 논평에서 △경영과 책임 일치 △창업 3세 시대에 바람직한 한국형 거버넌스 모델 제시 △거버넌스 개선을 통한 회사·주주· 직원 간 얼라인먼트(alignment·협력 체계) 구축 등을 요구했다. 

논평을 작성한 이남우(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을 10월 29일 만나 삼성이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자료=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자료=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주주 관점에서 삼성은 어떤 회사라고 할 수 있을까.

“지난 10년간 코스피 시장의 총주주수익률(TSR·Total shareholder return·‘주가 등락+ 배당수익률’의 연율화 개념)은 연평균 5% 수준인 데 비해 삼성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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