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곡 ‘아파트’를 발표한 로제(왼쪽)와 브루노 마스. /더블랙레이블
듀엣곡 ‘아파트’를 발표한 로제(왼쪽)와 브루노 마스. /더블랙레이블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 인하대 경영학 박사, 
현 멘토지도자협의회 회장, 전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 인하대 경영학 박사, 현 멘토지도자협의회 회장, 전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최강의 협업을 넘어 극강의 협업이다.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노래 ‘APT.(아파트)’가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이 노래는 정규 앨범이 나오기도 전인 2024년 10월 18일 발표됐고, 곧장 화제를 모으며 글로벌 인기곡으로 떠올랐다. 유튜브에서 올해 발매된 K팝 노래 중 최단 시간인 5일 만에 1억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한 달도 안 돼 3억 조회 수를 돌파했다. 현재 빌보드 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음원 차트에서 최상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 노래는 한 번 들으면 마법에 걸린 것처럼 따라 부르게 된다. 오죽하면 ‘수능 금지곡’ 이 됐을까. 수험생이 문제를 풀다가 이 노래가 떠오르면 ‘귀 벌레 증후군(earworm syn-drome)’이 생기기 때문이다. 귀 벌레 증후군이란 어떤 노래를 듣고 난 후 벌레가 귀에 들어간 것처럼 멜로디가 계속 맴돌아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이다. 귀 벌레가 머리에 들어오면 시험을 망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수험생이나 수험생 가족은 귀 벌레를 막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브루노 마스는 누구인가. 어렸을 때 별명이 ‘리틀 엘비스’였고, 성장하면서 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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