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폰 툰 오픈마켓인스티튜트  유럽·대서양 파트너십 이사 -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국제관계학·철학,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  국제공공정책학 석사,  
전 기업가정신재단 수석 연구원, 전 영국 자유민주당 경제정책 고문, 전 글로벌카운슬 부소장
맥스 폰 툰 오픈마켓인스티튜트 유럽·대서양 파트너십 이사 -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국제관계학·철학,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 국제공공정책학 석사, 전 기업가정신재단 수석 연구원, 전 영국 자유민주당 경제정책 고문, 전 글로벌카운슬 부소장

“미국의 차기 정부가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규제를 완화한다면, 이는 유럽이 규제 주도권을 강화하는 계기로 이어질 것이다. 반대로 미국이 규제를 강화한다고 해도 유럽은 오히려 규제의 명분을 확보하는 셈이어서, 결과적으로 유럽의 빅테크 규제는 완화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의 경쟁 정책 싱크탱크 ‘오픈마켓인스티튜트(Open Market Institute)’에서 유럽· 대서양 지역 정책 연구를 맡고 있는 맥스 폰 툰(Max von Thun) 이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렇게 전망했다.

폰 툰 이사는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국제관계학, 공공정책학을 연구한 뒤 유럽연합(EU)과 영국의 정책 전문가로 일했다. 영국 싱크탱크 ‘기업가정신재단(Centre for En-trepreneur)’에서 연구 프로그램을 이끌었고, 영국 자유민주당의 경제정책 고문을 역임했다. 폰 툰 이사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재집권이 EU의 경쟁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서면으로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빅테크 규제의 가장 큰 변수는 트럼프 당선인 재집권인 것 같다. 트럼프 2기 정부는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하나.

“트럼프 당선인과 공화당은 친기..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