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에는 세계 ETF(Exchange Traded Fund·상장지수펀드) 자산 규모가 25조달러(약 3경4973조원)를 넘어설 것이다.”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일레인 우(Elaine Wu) APAC(아시아·태평양) 투자 및 포트폴리오 솔루션 총괄은 최근 인터뷰에서 ETF에 투자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이유로 ‘편리성·경제성·효율성’을 꼽으며 이렇게 내다봤다. 현재 블랙록은 ‘아이셰어즈(iS-hares)’란 이름의 ETF 상품 1400개를 운용 중인데, 한화로 6000조원이 넘는 글로벌 자금이 여기에 유입돼 있다. 우 총괄은 올해에 이어 새해에도 미국에 투자하는 ETF가 가장 전망이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전히 미국의 경제성장이 견고하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 올해 부진했던 한국 증시의 경우 전망이 혼재된 건 사실이지만, 다른 신흥국 대비 저평가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올해 한국 MSCI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8배로 신흥국 시장 평균인 13.5배보다 낮다는 이유에서다. 다음은 일문일답.
현재 글로벌 ETF 시장 규모는.
“현재 전 세계 ETF 자산 규모는 15조달러(약 2경984조원)에 이른다. 그중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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