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은 21세기 최악의 바이러스 사건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이는 IT 분야에 굵직한 획을 그으며 다양한 변화를 일으켰다. 원격 근무와 온라인 교육, 비대면 키오스크, 원격 회의, 온라인 마켓 등 사람 간 접촉이 필요 없는 서비스가 급격히 발달했다.”
IT 기술 전문가인 강성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원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IT 분야에는 위기이자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강 부원장은 “하지만 AI 발달의 이면에는 개인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대한 여러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며 “데이터 수집과 투명성, 익명화 등을 위한 윤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는 데 주로 어떤 IT 기술이 활용됐나.
“IT 기술 중에서도 특히 빅데이터와 AI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의료와 헬스케어, 공공 정책, 물류, 교육, 금융 등 각 분야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AI는 사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이미 세계적인 바이러스 대유행을 예고해 왔다. 캐나다 AI 기업인 ‘블루닷(BLUEDOT)’은 각국의 질병 발병과 질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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