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9일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서 열린 베드민스터 인비테이셔널 LIV 골프 토너먼트의 첫 라운드에서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의 야시르 알루마얀 총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연합
2022년 7월 29일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서 열린 베드민스터 인비테이셔널 LIV 골프 토너먼트의 첫 라운드에서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의 야시르 알루마얀 총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연합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퍼블릭 인베스트먼트 펀드)가 주도하는 LIV 골프는 2024년 12월 11일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장타상, 톱10 피니시 1위 등 5관왕을 차지한 장유빈(22)의 영입을 발표했다. 2025 시즌 14개 대회를 치를 예정인 LIV 골프는 새해 5월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처음으로 한국 대회(LIV 골프 코리아)를 개최하면서 대회 흥행 및 한국 내 인기 제고를 위해 국내 최고 선수 장유빈을 적극적으로 영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애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 스쿨에 도전하려던 장유빈은 진로를 바꿔 2022년 출범한 LIV 골프에서 뛰는 첫 한국 선수가 됐다. 장유빈은 2025년 LIV 골프에서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가 이끄는 아이언 헤드GC 팀에서 대니 리(뉴질랜드), 고즈마 진이치로(일본)와 한 팀을 이룰 예정이다. 

케빈 나는 “한국의 유망한 젊은 선수 장유빈을 몇 년간 지켜봐 왔는데, 드디어 그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그의 존재는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 PGA투어 퀄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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