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쑨치 뉴욕대(NYU) 탠던공대 교수 -중국 산동대 수학과, 미국 스토니브룩대 컴퓨터과학 박사, 전 어도비 연구원/ 리리헝 홍콩과기대 교수 - 홍콩대 물류공학, 홍콩과기대 컴퓨터과학 박사, 전 KAIST(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교수, 현 아바텍 대표
(왼쪽부터) 쑨치 뉴욕대(NYU) 탠던공대 교수 -중국 산동대 수학과, 미국 스토니브룩대 컴퓨터과학 박사, 전 어도비 연구원/ 리리헝 홍콩과기대 교수 - 홍콩대 물류공학, 홍콩과기대 컴퓨터과학 박사, 전 KAIST(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교수, 현 아바텍 대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춤했던 확장현실(XR)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불붙고 있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시장조사 업체 IDC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아우르는 XR의 전 세계 시장 규모가 2021년 189억6000만달러(약 27조9490억원)에서 2026년에는1007억7000만달러(약 148조5450억원)로 연평균 39.7%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이 2024년 자사의 첫 XR 기기인 ‘비전프로’를 내놓으며 시장을 놀라게 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연내 XR 기기 출시를 예고했다. 비전프로는 고해상 디스플레이를 통해 몰입감을 끌어올렸고,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눈동자 추적과 손동작 인식, 음성 명령을 통한 컨트롤 방식으로 기존 XR 헤드셋과 선을 그었다. 다만 출고가가 3499달러(약 499만원·256GB 기준)에 달하는 것에 비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아직 많지 않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XR 기기 시장 선두는 메타가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24년 메타의 XR 기기 시장점유율은 75%에 달했다. 무엇보다 최신 기종인 ‘메타퀘스트3’의 가격이 499달러(약 74만원)로 비전프로 대비 7분의 1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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