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에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할 전망이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질문에 텍스트로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컴퓨터를 움직여 다양한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기술을 말한다. 오픈AI는 2025년 1월 중 브라우저상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를 출시한다. 구글도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마리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 12월 공개한 프로토타입에는 크롬 브라우저에서 스스로 커서를 움직이고 버튼을 클릭하는 모습이 시연됐다.
AI 소프트웨어 선두 주자인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를 ‘AI 시대의 세 번째 물결’로 정의한다. 예측형 AI, 생성 AI(Generative AI)의 두 물결을 지나 세 번째 물결이 다가왔다는 것이다. 세일즈포스는 기업이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만들도록 돕는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2024년 9월 발표했다. 2024년 12월엔 기능을 강화한 에이전트포스 2.0을 내놓았다. 다음은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와 일문일답.
AI 에이전트는 AI와 무엇이 다른가.
“자율주행차와 비슷한 방식으로 스스로 추론, 계획,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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