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완성차 제조 업체는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잃고, 치열한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들은 치솟는 중국 브랜드의 경쟁력에 맞서야 하며, 그러지 않을 경우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패배할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다. 기존 완성차 업체는 중국 내 공급망 확장을 위해 현지 협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스마트 전기차(EV) 같은 혁신적인 자동차 구성으로 각 시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빌 루소(Bill Russo) 오토모빌리티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자동차 산업이 흔들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과 시장을 이렇게 진단했다. 그는 2000년대 초부터 중국에 거주하면서 중국 자동차 산업을 가까이서 지켜봐 온 중국 자동차 산업통이다. 2004년 7월부터 2008년 9월까지 크라이슬러(현 스텔란티스) 중국 법인 대표를 맡았고, 삼성전자 계열사 자동차 전장 업체 하만에서 중국 비즈니스 개발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상하이에 기반을 둔 자동차 컨설팅 업체 오토모빌리티를 2017년 9월 창업했으며, 2018년부터는 중국 상하이 미국상공회의소(AMCHAM) 자동차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루소 CEO는 중국 자동차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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