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딥시크의 성과는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확보에서 인재가 얼마나 핵심 역할을 하는지 보여준다. 현재 국내 AI 연구 인재는 2만1000명으로 중국의 2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국내 AI 인재 확보 방안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시카고대 폴슨연구소에 따르면, 전 세계 상위 20%에 드는 실력을 갖춘 AI 연구 인력의 출신국은 중국이 47%로 가장 많았고, 미국(18%)과 유럽이 (17%) 뒤를 이었다. 한국 출신은 2%에 불과했다.
최 총장은 29년간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에 힘썼다. 서울대 AI위원회 초대 위원장과 미래창조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냈다. 현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과 KT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최 총장은 “AI 인재 확보 측면에서 현재 한국은 양적‧질적으로 심각한 위기”라며 “특히, AI 연구자 수가 글로벌 경쟁국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딥시크 쇼크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AI 인재 확보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미국의 강력한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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