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산운용사 뱅가드는 2월 20일(현지시각) 발표한 향후 10년 수익률 예측에서 미국 주식 수익률을 연평균 2.9~4.9%로 예측했다. 미국 채권 수익률(4.7~5.7%)보다 낮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골드만삭스도 작년 말 보고서를 통해 미 증시를 대표하는 S&P500 지수의 향후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3%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S&P500의 지난 10년간 수익률이 13%, 장기 평균이 11%였던 것과 비교하면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이런 전망에 따라 실버 세대 투자자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채권 투자 확대 등 다양한 전략을 고려할 필요성이 커졌다.
마이클 핀케(Michael Finke) 미국 금융서비스대 자산관리학 교수는 최근 전화 인터뷰에서 “가장 바람직한 투자 전략은 분산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라며 “S&P500에만 너무 집중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시장의 단기 변동성에 휘둘리지 말고,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실버 세대가 가져야 할 자산 관리 원칙은.
“실버 세대의 자산 관리 계획은 상속으로 얼마를 남길지 결정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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