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술을 활용해 전력망의 부하를 적절히 분산하는 등 데이터 기반 운영을 강화할 수 있다. 위성 데이터를 포함한 전력망과 날씨 관련 정보 등을 기반으로 풍력과 태양광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량과 수요를 예측할 수 있다.”
114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IBM은 ‘변신의 귀재’다. 현대화된 PC를 개발하며 급성장했지만, 1990년대 PC 시장이 ‘레드오션’으로 변하자 비즈니스를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시장으로 눈을 돌려 통합 솔루션 회사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최근에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기술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다. 2024년 매출은 627억5300만달러(약 90조5684억원)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IBM은 지속 가능성 관련 시장의 잠재력에 일찌감치 눈을 돌린 기업 중 하나다. 대기질, 지리적 특수 요소 등 데이터를 분석해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잠재적 피해 규모를 알려주는 솔루션 ‘EIS’를 2024년 구축해 공개한 것이 대표적인 성과다. 2022년 1월에는 호주의 지속 가능성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회사 ‘엔비지(Envizi)’를 인수했다.
크리스티나 심(Chris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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