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웅 인코어드테크놀로지 대표 - 부산대 기계공학, 충남대 컴퓨터공학 석·박사, 고려대 최고경영자 과정,  현 국제전기전자표준위원회 송배전 부문 한국 대표, 전 LS산전 사장, 전 한국공학대 석좌교수 / 사진 이은영 기자
최종웅 인코어드테크놀로지 대표 - 부산대 기계공학, 충남대 컴퓨터공학 석·박사, 고려대 최고경영자 과정, 현 국제전기전자표준위원회 송배전 부문 한국 대표, 전 LS산전 사장, 전 한국공학대 석좌교수 / 사진 이은영 기자

“전력망은 점차 지역별, 건물별로 작게 나뉘어 에너지를 자급하는 모습으로 바뀔 것이다. 모자란 전력은 송전망으로 주고받지만, 전력망 효율을 극대화해 인프라 확충 없이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앞으로의 모습이 될 것이다.”

최종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이하 인코어드)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실처럼 이어진 전력망이 국토를 가로지르는 모습을 미래에는 보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인코어드는 에너지 전문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한 재생에너지 플랫폼 ‘아이덤스(iDERMS)’를 운영 중이다. 간헐성이 높은 재생에너지 발전을 모니터링, 예측, 관리하며 전국 곳곳에 소규모로 흩어져 있는 재생에너지를 한데 모아 입찰 거래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한다.

인코어드는 LS산전 사장 출신의 최 대표가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 조지소로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회장과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에게 3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주목받았다. 인코어드는 현재 2.2GW(기가와트) 용량의 발전소 1300여 개에 입찰 거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총 3.5GW 재생에너지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제어 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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