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 분야에서 생산성을 높이며 혁신을 주도하는 한편, 알고리즘 편향과 프라이버시 침해, AI 과의존 등 윤리적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기업은 AI 알고리즘의 편향을 줄이고 투명성을 확보하는 기술적·제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카카오는 2018년 국내 기업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발표하며 AI 윤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시작했다. 2023년에는 이를 발전시킨 ‘책임 있는 AI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과 공정성,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AI 공정성 문제는 학습 데이터 수집의 한계 탓에 성별, 인종, 연령 등에 따라 차별적인 결과가 도출되면서 불거져왔다.
최근 인터뷰한 김경훈 카카오 AI 세이프티 리더는 “AI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윤리 기준 수립과 AI 윤리 교육 강화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AI 기술이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경훈 리더와의 일문일답.
AI 알고리즘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무엇인가.
“AI는 모든 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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