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는 2024년 10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오너리스크’를 우려하는 일부 시선에 대해 “이 나이에 사고 칠 게 뭐 있나”라고 말했다. 오너리스크란 기업의 대주주가 독단적으로 운영하거나 사건·사고를 일으켜 경영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뜻한다. 백 대표는 오너리스크와 관련한 우려에 대해 “미디어에 노출된 지 10년 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라고도 했다.
그러나 6개월도 지나지 않아 백종원 대표에 대한 논란에 불이 붙었다. 가공식품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과 감귤 맥주의 감귤 함량에서 시작한 구설수는 원산지 위반 의혹으로 번졌다. 결국 백 대표는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최근에는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까지 나왔다. 더본코리아가 2023년 11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농약 분무기로 사과주스를 살포했고, 공사장 자재용으로 보이는 도구를 바비큐 그릴로 사용한 게 당시 영상을 통해 드러났다.
프랜차이즈 본사 핵심 관계자의 잘못된 행동으로 무고한 가맹 점주가 타격을 입는 현상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일부 더본코리아 가맹 점주는 백 대표가 일으킨 각종 논란 탓에 매출이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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