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자부한다. 핵을 제외한다면 북한군은 우리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는 근거 없는 판단이 아니다. 75년 전 전차 한 대도 없이 맨손으로 북한 침공을 막아야 했던 국군은 21세기 들어 전 세계가 인정하는 강군으로 성장했다. 눈부신 경제성장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우리는 재래 전력에서 북한을 명백하게 앞서고 있다. 심지어 우리 군의 무기 체계는 전 세계 최고의 무기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세계 방산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재래 전력 우위의 국군
일례로 지상군 병력은 북한의 40% 수준에 불과하고 지상전의 주력인 전차는 북한 절반 수준인 2000여 대에 불과하지만, 3세대 이상급 전차를 약 80% 보유해, 3세대급이 10%도 안 되는 북한을 압도한다. 여기에 1000문이 넘는 K9 자주포의 정밀 화력과 500대를 넘는 헬기 전력으로 입체적인 기동과 화력을 더함으로써 우리는 북한의 수적 우세를 질적 우세로 제압하고 있다. 또한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상당한 재원이 바탕이 돼야 하는 공군력과 해군력에서 한국군의 우위는 압도적이다.
여태까지 북한이 보유했던 2000t 수준의 전투함정은 겨우 3척이며, 해군력의 지표인 군함 총톤수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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