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3일부터 나흘간 부산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국내 개막전이었던 만큼 동계 훈련을 마치고 참가한 선수들의 최신 클럽 트렌드를 알아볼 좋은 무대였다. 그린 경사가 심하고 스피드가 빨라 퍼팅에 애를 먹는 선수가 많았다. 그만큼 새로 들고 나온 장비에 대한 기대도 컸다.
대회 첫날 2024년 우승자 황유민이 4언더파 64타를 치고 난 뒤 인터뷰에서 “(김)효주언니가 미국에서 제로 토크(Zero Torque) 퍼터로 우승하는 걸 보고 오늘 아침에 바꿔 들고 나왔다”고 말해 직진성이 좋은 제로 토크 열풍이 국내 선수 사이에 강하게 불고 있음을 알렸다.
황유민은 “새 퍼터를 전날 받아 오늘 아침까지 고민하다 들고 나갔는데 잘 맞아떨어졌다”며 “경기 전 새 퍼터로 연습한 것은 전날 1시간, 경기 전 연습 10분이 전부였다”고 밝혔다. 그만큼 빨리 써보고 효과를 확인하고 싶어 했던 것이다. 황유민은 “짧은 퍼터에서 헤드의 미세한 움직임이 적어 효과를 보았다”며 “워낙 퍼터를 자주 바꾸는 편이어서 언제까지 쓸지 모르지만, 새 퍼터의 기운이 좋아 당분간 쓸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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