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베커 에이팩스AI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공대 제어공학 박사,  현 스탠퍼드대 비전임 교수, 전 보쉬 디렉터,  전 패러데이퓨처 자율주행 시니어 디렉터 / 사진 에이팩스AI
얀 베커 에이팩스AI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공대 제어공학 박사, 현 스탠퍼드대 비전임 교수, 전 보쉬 디렉터, 전 패러데이퓨처 자율주행 시니어 디렉터 / 사진 에이팩스AI

“오픈소스는 특정 기업의 소유가 아니라, 산업 전체가 함께 발전시키는 공용 자산이다. 기업은 이를 기반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필요한 요소를 유연하게 재사용할 수 있다.”

얀 베커(Jan Becker) 에이팩스AI(Apex. AI)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로봇과 자율주행 분야에서 오픈소스의 역할에 대해 이렇게 강조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에이팩스AI는 로봇과 자율주행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로봇 오픈소스 운영체제(OS)인 ‘ROS(Robot Operating System)’와 그 상위 버전인 ROS 2를 기반으로 자체 소프트웨어 ‘에이팩스OS’를 개발했다. ROS를 탄생시킨 11개 연구 그룹 중 하나를 이끈 인물이 바로 베커 CEO다.

베커 CEO는 ‘자율주행 기술의 선구자’로도 통한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정의한 ‘6단계 자율주행 기술 레벨’의 최초 저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런 그가 고안한 에이팩스OS는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처럼 정밀하고 빠른 판단이 필요한 기계에 두뇌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다. 다양한 센서에서 들어오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차량이나 기계가 정확하게 움직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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