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한국 역시 우수한 모델에 기반해, 산업 생태계를 신속하게 확산할 필요가 있다. 엑사원(EXAONE)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은 AI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거대 언어 모델(LLM) 엑사원 3.0과 3.5를 개발한 LG AI연구원의 이진석 랩장(상무)은 해당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 상무는 “오픈소스는 다양한 개발자와 연구자, 기업과 협력을 촉진하고, AI 기술 생태계를 확장한다”라고 했다.
LG AI연구원은 2020년 12월 LG그룹 디지털 전략의 일환으로 설립된 AI 연구 기관이다. 그룹 차원의 최신 AI 원천 기술 확보와 AI 난제 해결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맡고 있다. 2021년 초거대 멀티모달(multimodal·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능력) AI 모델 엑사원을 선보였고, 2024년 8월 엑사원 3.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엑사원 3.0은 구글 젬마 2, 메타 라마 3.1 8B 모델보다 코딩 및 수학 능력 등에서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024년 12월에 공개한 엑사원 3.5(2.4B)의 경우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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