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3 비상계엄에 따른 대통령 탄핵으로 6·3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 경제가 침체 격랑에 빠지게 됐다. 한국은행은 4월 24일 지난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4년 2분기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에 빠진 것. 2024년 1분기와 비교한 전년 동기비(-0.1%)가 마이너스를 나타낸 것은 코로나19 팬데믹(pandemc·감염병 대유행)이 극심했던 2020년 4분기 이후 4년여 만이다. 민간 소비(-0.1%), 건설투자(-3.2%), 설비투자(-2.1%) 모두 뒷걸음질한 가운데, 조기 재정 집행으로 경기를 떠받칠 것으로 예상됐던 정부 소비(-0.1%)가 후퇴한 것이 ‘역(逆)성장’의 결정타였다. 비상계엄 사태 후 리더십 공백이 정부의 경기 대응력에 구멍을 냈다는 평가다.
# 저성장 고착 우려 속에 롯데그룹이 업무 난도와 중요도에 따라 임금을 차등 지급하는 직무급제 도입을 추진 중이다. 연구직, 마케팅 등 고난도 직무에 상대적으로 높은 보상이 돌아가는 구조다. 국내 대기업 중 연공서열 기반이 일반적인 가운데, 직무급제 도입은 전례가 없다. 롯데는 일부 계열사 시범 운영 후 전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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