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귀금속거래소(LBMA)는 올해 1월 애널리스트 30명의 설문 조사를 통해 2025년 연평균 금값이 전년 평균(온스당 2386.20달러)보다 14.7% 오른 2736.69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상당한 오름세를 예상한 것인데, 실제 금값은 온스당 3500달러를 뚫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예상보다 더 가파른 상승이다. 존 리드(John Reade) 세계금협회(WGC) 수석 시장 전략가는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지정학적 긴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예상보다 더 큰 폭의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2024년 11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고 올해 1월 20일(현지시각) 공식 취임하기 전까지 달러는 강세를 보였고, 미국 주식은 상승했으며, 금값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트럼프가 취임 이후 관세전쟁을 현실화하고 시장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아들이기 시작하자, 금값은 거침없이 올랐다.
WGC는 글로벌 금 산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다. 미국 뉴몬트 마이닝, 캐나다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 캐나다 배릭 골드, 중국 쯔진마이닝(Zijin Mining·紫金礦業), 남아프리카공화국 앵글로골드 아산티 등 세계적인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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