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도스 마틴플레이스증권 회장 - 시드니대 지질학, 호주국립대 경제학 /사진 배리 도스
배리 도스 마틴플레이스증권 회장 - 시드니대 지질학, 호주국립대 경제학 /사진 배리 도스

“금 채굴 기업 주식은 지난 15년 동안 금값 대비 성과가 크게 뒤처졌고, 이제 반등 조짐을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다.”

배리 도스(Barry Dawes) 마틴플레이스증권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금값이 약 95.8% 오르는 동안, 글로벌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ETF(Exchange Traded Fund·상장지수펀드)인 ‘반에크 금광 ETF(티커명 GDX)’는 약 45.8% 상승하는 데 그쳤다. 그동안 금값이 상승한 것에 비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것이다. 최근 금값 상승은 금 채굴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높일 것이라고 도스 회장은 내다봤다.

마틴플레이스증권은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증권사다. 호주는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금을 많이 생산하는 국가이고, 금 매장량으로는 전 세계 1위다. 마틴플레이스증권은 자원과 광업·에너지 분야에 특화한 증권사로, 호주의 ASX와 NSX 거래소에 약 30건 이상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했다. 도스 회장은 호주 금 콘퍼런스(AGC·Australian Gold Conference)의 자문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금 투자 전문가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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