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진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FICC(채권·외환·상품)리서치부장 - 호주 시드니공대 경영학 및 금융학,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금융학 MBA,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및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 베스트애널리스트 다회 수상 /사진 이정아 기자
황병진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FICC(채권·외환·상품)리서치부장 - 호주 시드니공대 경영학 및 금융학,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금융학 MBA,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및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 베스트애널리스트 다회 수상 /사진 이정아 기자

금은 등 원자재 시장 가격은 전 세계 공급과 수요 간 차이로 결정된다. 공급이 수요보다 많으면 가격이 낮아지고, 반대로 수요가많아지면 가격이 오른다. 

금은 대부분(70~75%) 광산에서 생산되고, 25~30%는 기존 금을 재생(리사이클)해 만든다. 전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채굴한 금의 양은 21만6265t 정도다. 땅속에 약 5만4770t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매년 광산에서 3000t이 생산되고 1500t이 리사이클링돼 총 4500t 규모의 금 시장이 형성된다. 이는 금이 앞으로 더욱 희소해지며 안전 자산으로서 역할을 계속 이어갈 것임을 의미한다. 

4월 16일 서울 영등포구 NH금융타워에서 만난 황병진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FICC (채권·외환·상품) 리서치부장은 “현재 골드 슈퍼사이클이 지속되면서 금값이 연내 온스당 36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금 투자는 장기적인 안전 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라며 “금 현물과 선물, 금 광산 주식 등 자산 포트폴리오의 5% 정도는 금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골드 슈퍼사이클의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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