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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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비자 기술이다. 스마트폰은 다양한 기기를 하나로 통합했고, 스마트폰의 소형화된 첨단 부품은 수많은 소비자용·산업용 기기가 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촉매제가 됐다. 손안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편리함은 소비자 행동은 물론 산업구조까지 바꿔놓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스마트폰의 혁신은 ‘혁신’이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정체돼 있었다. 다양한 기능이 스마트폰에 쌓이긴 했지만,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이처럼 침체했던 스마트폰 생태계가 다시 한번 요동치고 있다. 생성 AI(Gen-erative AI)의 등장과 함께 차세대 운영체제(OS)와 고성능 첨단 반도체칩이 등장하면서 스마트폰의 정의를 재정립하고 있다.

딜로이트는 2025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4년 증가율(5%)보다 높은 수치다. 통상적인 스마트폰 기기 업그레이드 주기가 겹친 데다, 온디바이스(on-device) 생성 AI를 지원하는 차세대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와 개발자의 업그레이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말에는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생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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