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 서울대 국제경제학, 미국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석사,  현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겸 경력관리센터 고문,  전 삼성증권 상무, 전 메릴린치 서울지점 공동 대표,  전 BoA메릴린치 아·태본부 고객관리 총괄, 전 노무라증권 아시아고객관리 총괄대표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 서울대 국제경제학, 미국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석사, 현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겸 경력관리센터 고문, 전 삼성증권 상무, 전 메릴린치 서울지점 공동 대표, 전 BoA메릴린치 아·태본부 고객관리 총괄, 전 노무라증권 아시아고객관리 총괄대표

순환 출자 해소를 위해 현대모비스의 모듈, 에프터서비스 사업 부문과 현대글로비스를 합병하는 지배구조 개편이 무산된 2018년 엘리엇 사태는 현대자동차(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선에 나선 계기로 평가된다. 사외이사 2인 선임, 초고액 현금 배당을 요구한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의 주주 제안을 2019년 3월 주주총회 표결을 통해 물리쳤지만,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에 외국인 사외이사 2인을 자발적으로 선임하는 노력을 보였다.

현재 현대모비스에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키스 위텍(Keith Witek) 텐스토렌트 COO(최고운영책임자)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현대차도 외국인과 한국 출신 글로벌 기업 및 투자 기관 출신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관행을 만들었다.

이남우(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5월 13일 인터뷰에서 “외국인 사외이사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이사회 내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반영하는 기반이 마련됐고, 경영진도 외부 목소리를 수용하는 유연함을 갖추기 시작했다” 면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지배구조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보다 진전된 주주 환원 방안을 실행하는 등 삼성·SK·L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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