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6월 4일 취임사에서 “이재명 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라면서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고 밝혔다.
‘실용적 시장 정부’를 내세운 이 대통령의 경제 공약은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주식 저평가)’ 주범으로 지목되는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코스피 5000 달성,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육성, 국토 균형 발전 등이 담겼다.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등을 통한 내수 민생 활성화와 메가시티 육성 등을 통한 균형 발전 전략도 담겼다. 전체적으로 미·중 무역 전쟁 속 통상 위기 등 국내외 위기를 돌파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1│‘코스피 5000’ 주식시장 활성화
이 대통령은 대선 본투표 하루 전인 6월 2일 경기 성남 유세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상법 개정을 통한 주주 충실 의무 도입 추진으로,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과 외국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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