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라 조이스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 부사장 - MIT 슬론 경영대학원 MBA, 현 미 국가정보대 교수 및 방문자위원회 위원, 전 맨디언트 인텔리전스 총괄 부사장(EVP), 전 파이어아이  맨디언트 인텔리전스 시니어 부사장, 미국 공군 예비역 장교 /사진 구글 클라우드
샌드라 조이스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 부사장 - MIT 슬론 경영대학원 MBA, 현 미 국가정보대 교수 및 방문자위원회 위원, 전 맨디언트 인텔리전스 총괄 부사장(EVP), 전 파이어아이 맨디언트 인텔리전스 시니어 부사장, 미국 공군 예비역 장교 /사진 구글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기술이 발전하면 공격 방식도 달라진다. 기업 규모가 크든 작든 꾸준히 시스템을 점검하고 보안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다.”

구글 클라우드의 사이버 보안 전문 조직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Google Threat Intelligence Group)’의 샌드라 조이스(San-dra Joyce) 부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고도화와 북한의 정교해진 사이버 공격 방식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특히 최근 북한 해커가 위장 취업하는 방식으로 해외 기업 내부에 침투하고 있어, 미국에서는 고용 검증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한다. 한국 새 정부도 이와 관련해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그의 조언이다. 조이스 부사장은 미 공군 정보 장교 출신으로, 국가 기반 사이버 위협 분석과 대응 전략 수립에 오랜 경력을 가진 최고의 보안 전문가다.

최근 글로벌 사이버 보안 환경을 진단한다면.

“사이버 보안 환경은 점점 더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술 수준이 높은 사이버 범죄 집단과 정부 지원을 받는 해킹 조직이 주도하는 공격이 늘고 있다. AI 같은 신기술도 등장하고, 지정학적 갈등이나 각국의 규제 ..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주 금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