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하 트럼프 대통령)은 6월 23일(이하 현지시각)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한 휴전에 합의했다”라며 6월 25일 0시(미국 동부 시각 기준)를 기점으로 전쟁이 종식된다고 발표했다. 6월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핵 시설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이란 전쟁이 12일 만에 멈춘 셈이다.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직접 타격한 ‘미드나잇 해머(한밤중의 망치)’ 작전 후 이틀 만의 휴전 발표, 4일 만의 전쟁 종결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쯤 “지금부터 6시간 동안 양측이 마지막 임무를 수행한 뒤 이란이 먼저 휴전을 시작하고, 12시간 뒤에 이스라엘도 휴전에 돌입한다”고 했다. 그렇게 도합 24시간이 지나면 “12일 전쟁의 공식적인 종료(official end)를 전 세계가 축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美, 2주 시한 깨고 이란 공격
6월 21일 미국이 전격 단행한 이란 핵 시설 공습을 두고 BBC 등 외신은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과 이틀 전인 6월 19일에 “앞으로 2주 안에 이란 핵 시설 공격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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