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전통적인 규범이나 비즈니스 모델에 도전할 때 기꺼이 실험하라. 가설을 테스트하고, 빠르게 실패하고, 빠르게 적응하는 반복적인 작업에 익숙해지라.”
수미트라 두타(Soumitra Dutta) 옥스퍼드대 사이드경영대학원 경영학 교수는 최근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에서 AI 시대를 맞이하는 리더를 향해 이같이 조언했다. 기술의 변화 속도가 빠르므로, 적응력이 필수라는 분석을 곁들였다. 두타 교수는 경영 전략과 AI 기술 분야 권위자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하는 국가별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 지표 ‘네트워크 준비 지수(NRI)’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하는 ‘글로벌 혁신 지수(Global Innovation Index)’를 개발했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AI 전문가 태스크포스(TF) 의장을 맡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AI 시대에 필요한 리더의 자질은 무엇인가.
“기존 리더 자질인 비전과 카리스마 이상이 필요하다. AI 리터러시(문해력)와 인간적가치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사고방식을 요구한다. 데이터 중심 환경을 탐색하고, AI를 책임감 있게 활용하며, 인간과 AI의 협업을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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