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진화하며 인간 노동의 가치는 생산력에서 통찰력으로 이동할 것이다. AI 시대 리더십은 적응력과 도덕적 명확성 그리고 알고리즘보다 더 뛰어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한다.”

잭 카스(Zack Kass) 전 오픈AI GTM (Go-To-Market·시장 진출) 임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가 분석적이고 운영적인 역할을 점점 더 많이 떠맡게 되면서, 단호한 결정력보다 판단력, 창의성, 감성 지능이 리더 자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챗GPT로 생성 AI(Generative AI) 열풍을 일으킨 오픈AI의 연구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GTM 팀을 2021년부터 약 2년간 이끌었다. 2023년 자기 이름을 딴 ‘ZKAI 자문(ZKAI Advisory)’을 창립했고, 현재 코카콜라, 모건스탠리, 암젠 등 글로벌 기업 이사회에 AI 도입 지침 같은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잭 카스 전 오픈AI GTM 임원 - UC 버클리 역사학,  
ZKAI 자문 창립자 겸 CEO,  
전 릴트(LILT) 부사장 / 사진 잭 카스
잭 카스 전 오픈AI GTM 임원 - UC 버클리 역사학, ZKAI 자문 창립자 겸 CEO, 전 릴트(LILT) 부사장 / 사진 잭 카스

AI 시대 리더십은 무엇이 다른가.

“전통적인 리더십이 확실성, 위계, 경험을 중심으로 형성됐다면, AI 시대의 리더십은 적응력과 도덕적 명확성 그리고 알고리즘보다 더 우수한 질문을 던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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