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첫 내각에 역대급 규모로 인공지능(AI) 전문가와 기업 출신 인사를 전면 배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대표, 대선 후보 시절부터 “AI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며 100조원 규모의 민간·공공 투자, AI 데이터센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확충, ‘모두의 AI’ 프로젝트 등 대형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4월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를 방문해 AI를 세계경제의 게임 체인저로 비유하며 “기업이 투자도 받기 전에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 모두 자산 격차에 상관없이 무료로 고성능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GPU 5만 개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AI 전략 추진 배경에는 이재명표 정책인 ‘기본 사회’를 빼놓을 수 없다. 이 대통령은 AI를 활용해 리스크를 줄이고 관련 산업을 확대해 궁극적으로는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노동시간을 단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왔다. 그는 ‘주 4.5일제’를 꾸준히 언급한 바 있다.


지난 5월 발표된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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