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는 이제 전자 제조 서비스(EMS) 2.0으로 고도화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인도휴대전화·전자협회(ICEA)의 창립자 판카지 모힌드루(Pankaj Mohindroo)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인도 제조업이 조립을 넘어, 부품에서 소재 개발 생산으로 진화하는 기술 사슬의 전환점에 서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의 전자 제조 전략가로,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의 전자·모바일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2020년 ‘생산 연계 인센티브(PLI·Production Linked In-centive)’ 정책에도 깊게 관여했다. 모힌드루 회장은 “인도는 ‘차이나 플러스 원(China Plus One·중국에 집중된 제조 시설을 중국 외 지역에 추가로 구축해 공급망 리스크를 낮추는 것)’ 전략의 단순 핵심 기지가 아닌,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국의 디지털 통상과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 인식되고 있다”라며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 전기차(EV), 인공지능(AI) 기반 사물인터넷(IoT) 같은 기술집약형 산업에서 인도는 ‘생산 기지, 기술 개발, 대규모 시장’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독특한 지정학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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