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전통 화학 산업부터 전기차, 배터리 까지 중국발 과잉 공급에 위협받고 있는 한국 제조업에 인도는 위기 극복 해법의 파트너가 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이번 커버스토리 ‘경제 안보에 속도 붙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는 모디 총리가 2014년 취임과 함께 시작한 인도 제조 강국 프로젝트가 미·중 갈등 심화에 따른 경제 안보 리스크 고조로 속도를 내고 있는 현상을 조명하면서 한국과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전 세계 제조업에서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2.4%에서 2023년 2.8%로 0.4%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쳐 같은 기간 중국이 25%에서 28.9%로 상승한 것과 대비됩니다. ‘세계 공장’ 중국의 대안으로서 인도 제조업이 아직은 갈 길이 멀다는 현실 인식은 그래서 나옵니다.
하지만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등 미·중 갈등의 주요 품목으로 떠오르는 영역에서 다국적기업의 진출이 활기를 띠는 등 인도 제조업 고도화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전용 단지 조성 추진이나,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현지 증시에 상장해 투자 자금을 조달한 게 대표적입니다.
주인도 대사를 지낸 지인은 “인도는 제조업의 최적 파트너로 한국을 꼽는다. 세계 공장 중국과 불편한 관계에 있기 때문인 데다, 단시간 내 제조 강국으로 부상한 비결에 관심이 많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상대적으로 인도 제조업 진출에 소극적인 편입니다. 실제 지난해 인도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4위 경제 대국이 됐지만, 한국의 7위 교역 대상국에 머물렀습니다. 베트남의 경제 규모는 세계 34위지만, 한국 교역국 순위에서는 중국, 미국에 이어 3위입니다. 베트남으로 몰린 한국 제조업의 투자가 배경입니다.
한국의 인도 직접투자가 연간 기준으로 10억달러를 넘은 건 2018년 한 해뿐이라고 합니다. 인도 제조업과 동반 성장이라는 과제가 새 정부의 어깨 위에 얹어지고 있습니다.
생성 AI 시대, 학교·기업 교육도 달라져야
업무 현장에서 AI 관련 기술을 업무에 활용하는 빈도가 늘면서 기업 문화나 리더십이 이전과 달라져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시기적절한 기획이었던 것 같다. 단순한 지식 검색이나 수학 계산은 누구라도 AI 힘을 빌려 쉽게 할 수 있는 시대가 됐으니, 앞으로 학교와 기업 교육의 방향과 중심 또한 달라져야 할 필요가 있겠다.
- 강신규 회사원
겸손·공감 등 ‘휴먼 터치’ 강조한 인터뷰에 위안
AI가 인간을 대신해 많은 것을 하는 시대에 ‘앞으로 어디서 경쟁 우위를 찾아야 할까’ 막막했는데, 겸손함과 공감 능력 등 ‘휴먼 터치’가 필요한 분야가 여전히 많이 있다는 것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확인하고 나니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졌다. 인간 스스로가 AI에 너무 많은 부분을 그냥 ‘헌납’하는 게 아닌지 걱정도 됐다.
- 김아름 학생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인포그래픽 인상적
‘이코노미조선’을 읽을 때마다 주제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인포그래픽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 다양한 그래픽과 도표를 통해 커버스토리 주제와 관련한 상황 변화를 비교적 쉽게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었다. AI 시대 리더십은 관련 수치와 데이터 정보가 많지 않아 정리하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관련 정보를 잘 취합해 제공한 것 같다.
- 장성인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