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용 GS25 아이스크림 MD - GS리테일 개점지원팀, 편의점사업부 근무
이주용 GS25 아이스크림 MD - GS리테일 개점지원팀, 편의점사업부 근무

“아이스브륄레는 편의점 아이스크림이 간식을 넘어 프리미엄 디저트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했다.”

GS25가 선보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아이스브륄레’가 출시 직후 하루 매출 1억5000만원을 돌파하며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떠올랐다. 창사 이래 아이스크림 기준 최대 하루 매출이다. 제품 개발을 주도한 이주용 GS25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이스크림의 디저트화를 꿈꾼다고 밝혔다.

아이스브륄레는 프랑스 디저트 크렘브륄레를 모티브로 개발된 제품이다. 비슷한 일본 아이스크림을 오마주했지만 맛의 차별화에 신경 썼다.

시원한 크림 아이스크림에 설탕을 얹고, 표면을 바삭하게 캐러멜라이징해 시각과 촉각적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이 MD는 “기존 제품에선 보기 힘든 새로운 콘셉트와 먹는 재미 덕에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빠르게 인기몰이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MD는 아이스브륄레를 ‘편의점 아이스크림의 프리미엄화를 증명한 사례’라고 정의했다. 기존에 없던 콘셉트를 구현하기 위해선 단순히 ‘맛’만으로는 부족했다.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한 번 먹어본 사람은 반드시 주변에 공유하게 만들자’는 목표를 세웠고, 이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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