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개발 중인 고체 배터리가 완성되면 지금보다 에너지밀도를 3~5배 끌어올릴 것이다. 드론으로 대륙 횡단도 가능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그렇게 되면 2033년까지 배송 50%를 드론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내 예측도 더 현실에 가까워질 것이다.”
‘미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토머스 프레이(Thomas Frey) 다빈치연구소 소장은 미국 내 지능지수(IQ) 상위 0.1%인 ‘트리플 나인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그가 작성한 미래 보고서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휴렛팩커드(HP) 등의 정책에 영향을 미쳤고, 구글은 2006년 그를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로 선정했다. 1997년 미국을 대표하는 미래학 싱크탱크인 다빈치연구소를 설립하기 전까지 IBM의 컴퓨터 엔지니어로 20년 넘게 근무하면서 디자인·기술 분야에서 270차례 넘게 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미래와의 대화’ ‘에피파니 Z’ 등이 있다.
프레이 소장이 “인류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기술 전환기 중 하나를 목격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건 첨단 기술 집결체인 드론의 놀라운 확장성 때문이다. 그는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 “드론이 더 높은 고도와 더 긴 비행 거리, 우주 비행이 가능한 고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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