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골드버그 - UC 버클리 산업공학 교수, 미 펜실베이니아대 전자공학·경제학, 카네기멜런대 컴퓨터공학 석·박사, 현 UC 버클리 AI연구소 위원장, AI 로봇 스타트업 암비로보틱스와 자코비로보틱스 공동 창업, 로보틱스 주제 논문 300편 이상 /사진 조선비즈
켄 골드버그 - UC 버클리 산업공학 교수, 미 펜실베이니아대 전자공학·경제학, 카네기멜런대 컴퓨터공학 석·박사, 현 UC 버클리 AI연구소 위원장, AI 로봇 스타트업 암비로보틱스와 자코비로보틱스 공동 창업, 로보틱스 주제 논문 300편 이상 /사진 조선비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인공지능(AI) 경쟁의 다음 전장으로 ‘피지컬 AI(Physical AI·자율주행차나 로봇 등 물리적 형태 있는 AI)’를 지목했다. AI가 글·이미지·영상을 생성하는 단계를 넘어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는 피지컬 AI 시대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와 완전 자율주행차가 피지컬 AI의 대표적인 예다. 그는 “피지컬 AI는 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기술로, 향후 50조달러(약 7경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로봇 분야에서도 챗GPT 등장처럼 혁신적인 순간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한국 정부는 로봇·자동차·조선·가전·반도체 등 주요 제조업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선도 국가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피지컬 AI 중심의 ‘AI 대전환’ 을 추진해 글로벌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을 따라잡고,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전문가는 챗GPT 같은 생성 AI(Genera-tive AI)는 데이터·자본 격차로 한국이 불리하지만, 피지컬 AI는 아직 초기 단계이므로 기회가 있다고 본다. 후발 주자인 한국이 피지컬 AI 분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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