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위원 위촉장 수여식. /사진 대전도시공사
외부 위원 위촉장 수여식. /사진 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저출생과 지방 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분야별 시민 전문가와 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저출생·지방 소멸 특별대책위원회’를 출범해 종합 대책을 수립하는 등 정책 발굴과 시행에 주력하고 있다. 

정국영 - 대전도시공사 사장
정국영 - 대전도시공사 사장
공사는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과 출산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으로 △전국 최초 지역 제안형 리츠(REITs) 사업인 갑천4BL 아파트의 951호 전 가구 청년·신혼부부 우선 공급 △200억원 상생 펀드 조성으로 매년 전세 대출 이자 4억5000만원 지원 △출산 자녀 수에 따른 청년주택 임대료 감면 제도인 ‘아이 플러스’ 시행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한 노력에도 힘쓴다. 공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노·반도체 국가 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성 분석 결과, 약 1만2000여 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 성장 협약을 통해 약 240억원 규모의 취약 계층 자립 지원 사업을 추진, 지역 내 포용적 경제 환경 조성에도 나섰다. 정국영 사장은 “앞으로도 저출생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