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우라공업은 국내 최초로 관류 보일러를 생산하며 기술혁신을 선도해 온 기업이다. 초저(低) 녹스(NOx·질소산화물), 고효율 보일러 공급과 운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 탄소 저감 컨설팅으로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또 천안 공장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임직원 셔틀버스 운영 등 친환경 활동을 추진했으며, 정기 훈련과 환경 경영 시스템 ‘ISO 14001’ 인증으로 환경·안전 관리 역량까지 인정받았다.

한국미우라공업은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발전한다’는 철학 아래 식대 보조금 인상,건강검진비 지원 등 복리후생도 강화해 왔다. 생일·기념일 선물 제도 등으로 조직 문화 개선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1996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2021년에는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품질 모두 인정받으면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 역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경영과 직원과 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가 결합한 결과라는 게 한국미우라공업의 설명이다. 신현철 대표는 “계속해서 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아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 중립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며 “또한 사람 중심의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