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개발공사 가 사옥 내에 운영 중인 자녀 동반 업무 공간 ‘GBDC패밀리룸’. /사진 경상북도개발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 가 사옥 내에 운영 중인 자녀 동반 업무 공간 ‘GBDC패밀리룸’. /사진 경상북도개발공사
a경상북도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일·가정 양립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출산·양육 단계별 복지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 복지 증진과 가족 친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혁 -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이재혁 -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공사는 임신기 재택근무 및 임신기 근무시간 변경 제도 도입을 통해 임산부의 근무 환경 및 근무 강도를 개선했으며, 배우자 출산 휴가 제도를 10일에서 20일로 확대했다. 또 출산·육아휴직을 전자 신청 방식으로 운용해 심리적 부담을 완화했다. 특히 사옥 내 자녀 동반 업무 공간인 ‘GBDC패밀리룸’을 운영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대상도 만 8세 이하 자녀로 확대해 주거 공간에서 양육 역시 보장하고 있다.

공사는 직원뿐 아니라 도민의 육아 지원에도 나서고 있으며, 청년·신혼부부 정주 여건과 주거 안정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미·경산·포항·경주 등 10개 시군에 매입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 부담을 낮추고, 아파트 단지 내 육아종합지원센터부터 어린이집·유치원, 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시간제 보육 시설을 합친 ‘통합 돌봄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돌봄 거점을 마련했다.

이재혁 사장은 “경상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에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영 기자
이코노미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