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명 특허 기업 그래미는 1998년 숙취 해소 음료 ‘여명808’을 선보인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발명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철학을 실천해 온 기업이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길은 발명에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그래미의 중심에는 남종현 회장이 있다. 그는 발명가 육성과 발명 기업 장려를 위해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을 제정해 14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이 상은 재단법인 행복세상이 주최하고 그래미가 주관한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국민을 대상으로 발명가와 교수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상금 1억원을 시상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그래미는 청소년 발명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으로 ‘그래미 어워드(GLA-MI AWARD) 청소년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를 22년간 후원하며,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유일한 청소년 발명 대회로 성장시켰고, 이를 통해 미래 발명가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창의적 도전을 장려해 왔다. 남 회장은 “청소년 발명가 육성을 통한 지식재산권(IP) 확보와 기업 육성이 국가 경쟁력 강화의 지름길”이라며 발명을 통한 대한민국의 세계적 도약 가능성을 강조해 왔다. 사회 공헌 활동도 그래미의 중요한 축이다.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감염병 대유행) 시기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호흡기에 좋은 차 ‘참조은겨 그랑프리737’을 발명해 의료 기관, 군부대, 교육청에 무상 제공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대한적십자사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RCHC(‘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와 1억원 이상 법인 고액 모금 프로그램인 RCSV(레드 크로스 쉐어드 밸류)에 동시에 가입했다.

특히 강원경찰장학회와 철원군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를 통해 남 회장은 ‘키다리 아저씨’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그래미의 사회적 책임은 해외로도 확장 중이다. 화상 치료 효과가 탁월한 ‘덴데크림’을 발명해 가나, 미얀마, 라오스, 레바논 등 10여 개국에 각각 약 150만달러(약 21억원) 상당을 기증했다. 또 아토피 환자 치료와 모든 이의 건강 회복을 목표로 강원도·철원군과 함께 웰니스 산업 융·복합 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의료·웰니스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래미는 빈부 격차와 관계없이 누구나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세우며, 인류 생명 연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돈과 명예, 권력과 명성은 성공의 척도가 될 수 없으며, 더 큰 성공은 사회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인류가 더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발명을 위해 노력하고, 발명을 통해 얻은 기업의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는 일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