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블, 창업 2년 만의 유니콘 등극
애니스피어, 직원 1인당 30억원 매출
美 투자자 부정적 시선은 극복 과제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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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챗GPT 같은 강력한 도구의 출현으로, 한 사람이 창업하고 운영하는 1인 기업도 유니콘(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이 되는 시대가 수년 내로 올 것이다.” 챗GPT로 생성 AI(Generative AI) 혁신을 이끈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2월 레딧의 공동 창업자 알렉시스 오해니언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월엔 생성 AI 경쟁사인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2026년에 세계 첫 ‘1인 유니콘’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이스라엘 개발자 마오르 슐로모가 창업한 바이브코딩(자연어 코딩) 플랫폼 기업 베이스44는 지난 6월 설립 6개월 만에 현지 홈페이지 개발 기업 윅스에 8000만달러(약 1112억원)에 매각됐다. 슐로모는 베이스44의 첫 버전을 혼자 개발한 1인 창업자지만, 이후 직원 8명을 추가로 고용했다. 인디 해커스, 프로덕트 헌트 같은 기술자 커뮤니티에는 1인 기업인이 개발한 디지털 기술이 경연을 벌일 만큼 계속 올라오고 있다.

2022년 11월 점화한 생성 AI 혁명이 업무 효율성과 노동생산성을 개선하면서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혼자서 기술 스타트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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