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대한민국, AI로 날다’ 국가AI
전략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대통령실
9월 8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대한민국, AI로 날다’ 국가AI 전략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대통령실

세계 인공지능(AI) 전장(戰場)에서 안심이란 없다. 시시각각 순위가 뒤바뀌는 가운데, ‘AI 합종연횡(엔비디아와 오픈AI 파트너십)’ 과 ‘AI 버블 논란(메타의 1000억원대 인재 인센티브 등)’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분명한 것은 인류는 AI 이전으로는 되돌아갈 수 없는 대(大)전환기를 맞이했다는 점이다. 이재명 정부는 9월 8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를 출범, 세계 ‘AI 3강’을 향한 구체적인 정책 수립에 돌입했다. 내년도 AI 관련 예산은 올해 세 배인 10조1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새 정부 AI 정책 방향을 다섯 가지 키워드로 정리하고 평가를 들어봤다.

1│원팀(One Team)⋯정부 조직 개편 가속화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에서 기대되는 대목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다.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는 단순 자문 기구를 넘어 실질적인 전략 수립과 부처 업무 조정 권한이 있는 조직으로 출범했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은 9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AI 세계 3강(G3)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에서 “대통령과 사진 찍고 1년에 한두 번 자문하는 위원회로는 안 된다”며 “이번 위원회는 부처 간 칸막이부터 허물어 실질적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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